태풍이 부산에 가장 가까이 다가섰던 오전 8시. <br /> <br />초속 30m 안팎의 강풍과 시간당 30mm의 폭우가 남해안을 강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10호 태풍 '하이선'의 진로는 해상이 아닌 내륙으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예상보다 약간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오전 9시, 울산에 상륙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동해안을 따라 북진한 뒤 오후 1시 반, 강릉 부근에서 다시 동해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9호 태풍 '마이삭'과 흡사한 경로로 내륙을 관통하며 피해는 영남과 영동지방에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'하이선'은 상륙 당시 '마이삭'처럼 강한 태풍의 위력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일 일본 규슈를 거치며 한 단계 약화하지 않았다면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8호 '바비'부터 10호 '하이선'까지. <br /> <br />1주일에 하나씩 연속 3개의 '매우 강한'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연이은 태풍에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11호 태풍 '노을'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주변에 '태풍의 길'이 열려있는 만큼 다음 달 상순까지는 태풍 북상에 대한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종문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태풍 #하이선 #태풍노을 #11호태풍 #일본태풍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9080043227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